해우소(解憂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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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解憂所)
藝香 도지현
어머니의 품속같이 푸근해
모든 망상과 번뇌를 벗어
고요하게 피어나는 명상과
버리지 못하던 욕망까지 합해
은근히 발효시켜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하는
그래서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곳이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해우소 참 좋죠
비워서 가볍고
자연으로 돌려 보내니 더 좋습니다
하루가 저뭅니다
고운 꿈 꾸셔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인간이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하는 곳이
해우소인가 봅니다.
인간의 모든 것 욕망까지 버리고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곳인가 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예전에 산사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곳
편안한 자세로 앉아 먼 풍경 바라보노라면
그 또한 해우의 순간이었지 싶습니다
오늘도 걱정 없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세상의 것 다 얻어도
끝내는 버려야 할 것임을
기본부터 얻었으니 그 기본 또한 버려야 하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