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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씨앗 속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995회 작성일 19-07-23 05:16

본문

* 까만 씨앗 속으로 *

                                              우심 안국훈

  

씨는 꽃잎 진 자리에서 익고

꽃은 이파리 사이에서 피고

이파리는 가지에서 자라고

가지는 줄기에서 나오고

줄기는 뿌리로 이어지거늘

 

뿌리는 땅속으로 뻗으며

땅은 빗물로 가슴 적시나니

오래 기다리며 견뎌낸다는 건

너 없이 내가 없는 것처럼

그리 사랑할 일이어라

 

오늘도

까만 씨앗 하나

가슴속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너의 숨소리 들리는 듯

깊은 숨결보다 색깔 고운 숨결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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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씨는 꽃잎 진 자리에서
익고 피로 자라고 가지에서
줄기가 나와 뿌리를 내리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자연은 순리대로 움직이고 변하건만
세계졍제 현실은 갈수록 거세고 냉혹하지만
요즘 우리나라는 제자리 머물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만 더해지만 곧 좋은 세상 오겠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중국의 사드 보복이나
이번 일본의 경제제재를 보노라면
병자호란 임진왜란이 떠오릅니다
힘을 길러야 하는데......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가 품고있던 까만 씨앗 하나 내 가슴에 박혀 자라나면 네 숨결 들어가며 행복에 젖을것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같은 숨결 느끼는 게
사랑하는 마음이지 싶습니다
점차 깊어지는 여름철
오늘도 건안하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 가슴 속에 씨앗을 두고 가니
그대의 숨결이 느껴져
행복에 젖어든 마음입니다
고운 시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시간도 사랑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솜사탕처럼 커피 그리운 날도 있고
봄처럼 여름도 좋아질 때 있듯
세상은 제멋대로 살아가는 것인지 모릅니다
남은 칠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뒷산을 올랐습니다.
오밀조밀한 풀들이
올망졸망한 씨앗을 달고
까맣게 웃고 있을 때
저의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자기몫을 다 하는 자연에서
고마움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박인걸 시인님!
세상 돌아보면
모두 다 사랑해도 좋은 것임을 느낄 때 있고
문득 혼자임에 두려울 때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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