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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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세상
세상이 흔들흔들
지구가 취해 땅을 흔들고
권력이 취해
곤드래 만드래
광화문이 취하고 욕심이 취하고
제 정신 가진 자가 누군가
나도 덩달아 취해
어지럽다
머리맡엔 이리떼가 와글와글
강 건너 발밑엔
독사가 혀를 날름날름
힘 센 자 주먹 앞에
정신 차려라
술 깨기 전에
보리 고개 다시 올까 겁난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장맛비라고 하지만
부슬부슬 봄비처럼 내립니다.
그렇습니다.
요즘 세상 술 취한 세상같다고
저도 그리생각합니다.
시인님의 귀한 시에 동감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국정을 맡은 사람들은
편을 가르지 말고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면 되는데
너무나 사심을 드러내니 시끄럽습니다
오늘은 평온한 하루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한쪽이 죽어야 산다는
잘못된 인식부터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오랜 역사부터 반복되는 좌 우 갈등
지역 갈등 이런 문제부터 먼저 해결해야 되지 않을까요
우리 국민이 하나 될 때 외세는 함부로 넘보지 못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걱정이 크신 시어에서
공감하며 위로합니다
삼복더위에 건강 챙기시고
시어로 다시 꾸짖어 주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는 그런데로 잘 살았는데
후손들이 염려됩니다
강한 나라 부강한 나라 안정된 나라
우리 민족의 소망인데
점점 어두운 현실이 아픕니다
빨리 좋은쪽으로 가길 바라고
준비하는 우리의 현실 돼야 하는데
준비 없이 지금 까지 온 현실이 너무 안타갑습니다
조금은 곤궁해도 준비하는 우리 민족이 되길 바랍니다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