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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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의 여름
ㅡ 이 원 문 ㅡ
여기가 더운데
친정은 안 더울까
지금쯤 우리 엄마
들녘에 있겠지
두른 수건에 젖는 옷
그 옷만 젖었을까
나 기를 때 그 마음
옛날도 젖었겠지
이 무렵의 저녁
우리 엄마도 저녁
욕심 많은 우리 엄마
무엇 하고 있을까
남은 일 거두고
집에는 왔는지
여기 이 곳 노을지니
엄마의 집은 안 졌겠나
안 보아도 보이는 듯
바쁜 걸음의 우리 엄마
외갓집 잃은 우리 엄마
나 몇번을 그려 보았는지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고향의 여름 우
리 엄마 고향 냇과 고향의 친구
전부 그립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친정에 가 계시는
어머님 걱정하시는 마음
하늘이 감동할만한
참으로 지극한 효심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이 더위 대단 합니다
여기가 이렇게 더운데
친정은 안 더울까 어머니를 생각하며
그리워하는 시인님의 마음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지금쯤 우리 엄머니께서 들녘에서
고생하시는 간절한 마음
참 시인님은 효자십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친정은 덥지 않고 따뜻해요 이원문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우리 엄마 친정의 여름은 얼마나 더울까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을 자식은 생각하고있나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한 여름
어머니 생각에 잠기셨군요
건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