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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
푸른 그리움으로
펼쳐놓은
편지지 한 장
파도로 밑줄은 그었는데
단 한 줄도
쓰지 못하고
짠 마음만 담고 있다
아직 편지를 다 쓰지 못했는데
애꿎은 해만 서녘으로 간다
정민기
푸른 그리움으로
펼쳐놓은
편지지 한 장
파도로 밑줄은 그었는데
단 한 줄도
쓰지 못하고
짠 마음만 담고 있다
아직 편지를 다 쓰지 못했는데
애꿎은 해만 서녘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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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아직 편지를 다 쓰지 못했는데
애꿎은 해만 서녘으로 간다니 안쓰럽네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