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家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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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家長)/鞍山백원기
앞만 보고 뛰는 사람
물 한 모금 축이고
달려가는 마라토너
떠오르는 얼굴은
오직
부모의 얼굴
처자의 얼굴
가파른 고갯길
수없이 넘고 넘어
산모롱이 돌아가는
목쉰 증기기관차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백원기 시인님
이 시대의 가장 참 피곤합니다
옛날에는 존경도 받았지만
요즘 돈 벌이 약하면 환영받기도 여려운 시대입니다
가장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가족의 중심입니다
가장의 어깨가 힘을 받는 시대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이 시대에 가장으로 산다는 건
정말 외롭고 고달픈 일입니다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허덕거리며 살아야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이름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주 시원한 시간 되십시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앞 뒤도 안 보고 달려온 희생
이제야 돌아 보니 아무 것도 없더군요
후회만 살짝 스쳐 가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자존심 내려놓고
오로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평생 앞만 보고 달려온
기관차처럼
오늘도 행복한 미소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가장은 죄도 없이
가족을 위하여 속죄양으로 살아야 하지요
자신이 죽더라도 가족은 살려야 하니까요
시인님 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노정혜시인님,도지현시인님,이원문시인님,안국훈시인님, 박인걸시인님,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