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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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객
정민기
물가에 내놓은 아이를 기다리듯
미끼를 물린 낚싯바늘
드리우고
한나절 푸른 시절만 넘실댄다
아이들 떼 지어 다니는데
미끼는 여전히 그대로,
물지 않는 저 배짱 한번
먹구름처럼
두둑하다
정민기
물가에 내놓은 아이를 기다리듯
미끼를 물린 낚싯바늘
드리우고
한나절 푸른 시절만 넘실댄다
아이들 떼 지어 다니는데
미끼는 여전히 그대로,
물지 않는 저 배짱 한번
먹구름처럼
두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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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시원한 냇가에서 낚시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한시간 보내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장맛비가 끝나니 폭염이 대단 합니다.
미끼를 물린 낚싯바늘 드리운 낙시객
얼마나 많이 잡으셨나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