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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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울
ㅡ 이 원 문 ㅡ
산 넘는 구름 따라
흐르는 세월
강물은 안 그런가
강물 따라 가는 세월
뒤 안 보는 구름이나
거스를 수 없는 강물이나
가는 세월에 얹힌 인생
돌아 보면 무엇 하나
한 번 가면 다시 못 올
저 구름 같은 인생
흘러 흘러 여기 이곳
나 여기가 어디인가
가야 할 남은 인생
병이 드니 가깝고
버드나무 바라보니
아직 더 먼 것 같구나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거스를 수 없는 강물
흐르듯 흘러가는 세월
이제는 되돌아 갈 수도 없으니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시원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인면은 재천이라고 했지요
요즘 사는것이 살인마와 같이 사는것 같아요
싱크홀에 빠져서 가고 사고 나고 예기치 안는 현실이 두렵습니다
늘 좋은 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늘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월은 물따라 구름따라 흐르는
것이 멋이라고 하네요.
그러니 흘러가야 하나 봅니다.
우리도 함께.....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