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앉은 자리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리가 있다
마음이 편한 자리가 있고
좌불안석이 있다
우리 집 방충 창에 매미가 붙어 있다
하필 푸른 나무 다 두고
방충 창에 붙어 목메게 울고 있을까
너무 더워
에어컨 밑으로 들어오고 싶었을까
사람이나 하찮은 곤충이라 할지라도
자기 자리를 제대로 찾아야지
특히 많은 사람이 쳐다보는 자리일수록
저울추가 기울지 않아야지
기울면 보는 이가 불안하다
내 자리는 어떨까 여러 사람 민폐 끼치지 말고
저울추가 기울지는 않은지
앉은 자리 한번 점검해 볼일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더위 대단 합니다.
누구나 다 있는 앉은 자리입니다.
앉은 자리 꼭 점검해 봐야 한다고
저도 동감 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저울추가 기울지않는 자리 되도록 누구나 조심해야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정치 경제 문화 등등 종사자들 명심해야하지요.
노정혜님의 댓글

앉은 자리가깨끗하고 고아라
늘 우리 엄마가 말씀 하셨습니다
내가 앉은자리가 안전한가
늘 점검하는자세가 필요하죠
그러고 있는지?
저도 잘 모릅니다
늘 감사와 존경 사랑을 올립니다
많이 많히 좋아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자리에 앉으면 대개는
분수에 맞게 그 자리값을 하게 마련이건만
유독 그렇지 않은 사람이 문제입니다
문제만 만들고 해결은 남에게 미루니 세상 시끄럽기만 합니다
행복한 팔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