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에 쓴 시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잎새에 쓴 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81회 작성일 19-08-06 06:47

본문

잎새에 쓴 시 / 정심 김덕성

 

 

연일 폭염으로

특보가 발령되는 찜통 같은 한 낮

흘러내리는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근다

 

불가마 같은

이글이글 끓는 거리는

건물이 녹아 휘청거리는 듯한데

 

맑은 산수(山水)에 젖으니

황홀감에 젖어 쌓였던 허물이

말끔히 씻어내고

내 영혼마저 맑아지고

 

신선함이 흐르는 계곡

떠오르지 않던 시상이 떠올라

그녀에게 나뭇잎에 시를 써

계곡물에 띄운다

 

 


추천0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께서 계곡물에 발담그니 드디어 시상이 떠오르고 그리운이 생각나 나뭇잎에 시를 써서 띄워 보내나 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참 낭만적이세요
시원한 물에 발 담구시고
나뭇잎에 써서 띄우는 시
과연 시인님 답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더위 이겨내시는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아름다운 시향에 더위가 싹
계곡물같은 시향  참 좋습니다
더위가 어제보다 오늘은 좀 더위가 
조금은 내려온것 같은 느낌 
점점 더위가 꺽기겠죠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의 영향으로
이어지는 폭염을 식히려듯
밤새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문득 바라본 맑은 초록빛 이파리
그 나뭇잎에 절절한 사연을 담아보고 싶어집니다~^^

Total 20,993건 309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59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 08-21
5592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8-20
559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08-20
5590
칡꽃 향기 댓글+ 1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 08-20
5589 석청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08-20
5588
새 며느리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08-20
5587 허친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08-20
5586
기다림 댓글+ 7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 08-20
5585
자전과 공전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8-20
558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 08-20
558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 08-20
558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 08-20
558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8-20
558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 08-20
5579
타향의 가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8-20
557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 08-19
5577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 08-19
5576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 08-19
557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1 08-19
5574
두루미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08-19
557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08-19
5572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08-19
5571
세계의 민족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 08-19
557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1 08-19
5569
사랑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8-19
556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8-19
556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 08-19
5566
고향집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8-19
5565
걱정거리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 08-18
5564
초가을 밤 댓글+ 1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8-18
556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 08-18
556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 08-18
556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8-18
556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 08-18
555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8-18
555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 08-18
5557
가정과 행복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 08-18
5556
이것이 시다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1 08-18
5555
공감하려면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 08-18
555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 08-18
5553
초가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 08-18
555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8-17
5551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08-17
5550
운명일까 댓글+ 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 08-17
5549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08-17
5548
대나무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 08-17
5547
자유와 사랑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0 08-17
5546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 08-17
554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08-17
554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1 08-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