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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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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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조회 996회
작성일 19-08-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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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눈물/鞍山백원기
사십도 가까운 열기
뜨겁게 데우더니
밤새 식어 내리고
반가운 비가 마음 적신다
아침에 일어나
커다란 달력 숫자
유심히 바라보니
오늘이 칠석이구나
일 년씩이나 벌 받듯
떨어져 살던
견우와 직녀가
까치 까마귀가 만든
오작교에서 만나는 날
눈물이 빗물 되어
달아오른 지구를 식히고
시원한 기쁨
선물하나 보다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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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의 의미가 깊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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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칠월칠석이네요
떨어져 살던 견우와 직녀
오작교에서 만나는 날
달아오른 지구를 식히고
눈물이 빗물되어 시원해 졌네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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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이란 세월을
떨어져 살았으니
얼마나 보고 싶겠습니까
오늘 만나 회포를 풀면 좋겠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시원하고 행복하신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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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폭염에
화분의 꽃은 하루 물만 주지 않아도
금세 시들고 있습니다
그 뜨거운 열기로 익어가는 오곡백과 있듯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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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시인님,김덕성시인님,도지현시인님,안국훈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