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處暑)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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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3회 작성일 19-08-13 00:14본문
#자작시
처서(處暑)를 기다리며 / 정이산
태풍 '레끼마'가 지나가니
불볕더위가 시나브로 식어져서
오랜만에 구름 낀 하늘을 보고
소나기까지 갑자기 내린다.
팔월 초에 立秋가 지나니
한낮에는 아직 매미들이 울지만
계절 변화는 막지 못하여
귀뚜라미도 찾아와 노래한다.
예로부터 한민족에게는
'農者天下之大本'이라 말하듯이
가을 들녘에 풍년이 들어야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 된다.
뜨거운 여름을 지나야 벼가 나오 듯
세상은 역경을 이겨내야 성숙해진다.
처서(處暑)를 기다리며 / 정이산
태풍 '레끼마'가 지나가니
불볕더위가 시나브로 식어져서
오랜만에 구름 낀 하늘을 보고
소나기까지 갑자기 내린다.
팔월 초에 立秋가 지나니
한낮에는 아직 매미들이 울지만
계절 변화는 막지 못하여
귀뚜라미도 찾아와 노래한다.
예로부터 한민족에게는
'農者天下之大本'이라 말하듯이
가을 들녘에 풍년이 들어야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 된다.
뜨거운 여름을 지나야 벼가 나오 듯
세상은 역경을 이겨내야 성숙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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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이산 시인님
여름을 지나야 가을이 온다는 귀하 시향 감사합니다
올 가을은 풍년일것입니다 많이 덥기에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처서는 계절의 성숙함을 일깨워주는 전령사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