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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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59회 작성일 18-01-26 10:46본문
북극 추위/鞍山백원기
하루 스물네 시간 함께 해
고마운 줄 모르고 마시던 공기
모르는척해서 야속한가
엊그제부터 심술을 부린다
영하 이십 도까지 내려앉아
얼음장 같은 냉기를 뿜어대며
기세가 등등하다
두껍게 막아서려 해도
보이지 않는 틈새까지 파고들어
여기가 동토인가 싶고
문 열린 얼음 창고처럼
하얀 입김이 춤을 춘다
네가 있어 내가 있고
내가 있어 네가 있듯
서로 돕고 돕는 공생의 삶
다시는 잊지 않으마
세상 사람 거친 입 다물게 하고
미운 발 붙잡아놓는 성난 공기
너를 바라보며 풀릴 그 날을 기다린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추위는 참 춥습니다.
시인님 건강 유의 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추워 서로 돕고 돕는 공생의 삶이 생각납니다.
오래지속되는 겨울 정말 함께 살아가야지오.
귀한 시향에 잘 감상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연일 추위가 계속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추운데도 찾아와주신 박인걸시인님,김덕성시인님,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요즘 많이 춥네요
요즘 날씨 처럼 일년이 그렇다 하면 못 살겠지요
몽고 시베리아 사람들 대단한 사람들이라 생각이 드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강민경님의 댓글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유난히 추위에 약해서
TV 방송으로 보는
눈 쌓인 고국의 풍경만으로도 온 몸이 꽁꽁 얼어붙는것 같습니다
그 추위를 견디어 이기시는 고국분들도 부럽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부디 건강 하소서 ^ ^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춥습니다
꽁꽁 싸매고 다녀도
스며드는 차가운 바람에
얼굴이 시립니다
추위 슬기롭게 극복 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주엔 걸어서 출근하는 길
그런대로 걸을 만했습니다
하지만 입김도 얼어붙는 게 한파이지 싶었지만
덕분에 미세먼지도 사라지고 청명한 겨울 하늘 괜찮습니다
마음은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원문시인님,강민경시인님,최영복시인님,안국훈시인님,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