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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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98회 작성일 19-08-13 20:11본문
비 내리던 날
헤어지는 일이 얼마나 슬프면
종일 눈물을 흘리고도 그칠 줄 모를까
깊은 밤 잠결에서도
눈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느닷없이 이별을 통보하고
바람처럼 그가 사라졌을 때
받아드릴 수 없어 괴로워하며
울어 본 사람은 그 심정을 안다.
사랑이란 핏빛처럼 진하고
그리움이란 지나갈수록 더해지기에
문득문득 추억이 밀려올 때면
멈추려 애써도 하염없이 눈물은 흐른다.
붙잡을 수 만 있다면
천리 길이라도 멀다않고 달려가
돌아와 달라고 애원하련만
애처롭게 흘린 눈물만 빗물처럼 흐른다.
2019.8.13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비가 온대요 10호 태풍이 몰고 오나 봐요
비는 온 국민의 눈물 가ㅌ기도 합니다
좋은 아침 박인걸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비를 뿌린 후에도 더위는 여전합니다.
하루 종일 비 내리던 날
헤어지는 일이 얼마나 슬프면
종일 눈물을 흘리고도 그칠 줄 모를까 하고
안타까워하는 시인님의 고운 마음에
깊이 감동을 하며면서 이 아침에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셔서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젯밤에도 외출하고
집 안에 들어서는데 굵은 비가 왔답니다
아직은 가기 싫은지 하루에 한번씩은 오네요
오늘도 또 내린다 하고
내일은 하루 종일이라합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향기로운 수요일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얼마나 안타까우면 빗물처럼 눈물을 흘릴까요. 떠날때가 되니 설어워서 우나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분의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