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침 뱉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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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53회 작성일 19-08-14 05:25본문
함부로 침 뱉지 마라 / 유리바다
함부로 침 뱉지 마라
앞에 옆에 뒤에 사람 있을라,
내가 악하니 저 사람 악해 보이고
내 흠이 많으면 저 사람 흠이 많아 보인다
세상에 속하여,
육체로 사는 사람의 눈은 늘 이렇다
눈은 대상만 보라고 있는 게 아니다
나를 보기 위해 있는 눈이다
하루 언제든
잠시 눈을 감고 자기를 보는 사람은
평생 눈뜬 장님으로 사는 사람보다 낫다
함부로 침 뱉지 마라
너의 얼굴에
척 달라붙을지 모른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보면 별의별 사람 다 만나게 되면
유독 내로남불이고
함부로 말하고 섣불리 행동하는 걸 봅니다
요즘 정치하는 사람들이 더욱 그러하지 싶습니다
평온하고 향기로운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제가 수 년 간 시마을에 들어오지 못했는데
여러모로 홈이 개편되었네요.
왠지 분위기가 낯설다는 느낌입니다.
알고 지내던 작가분들도 잘 보이지 않는 거 같고..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남의 티는 눈앞에 내 티는 등뒤에 있지요
좋은 아침 유리바다 시인님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에 자다 깨버렸는데..그 뒤로 통 잠이 안 와서 말이죠.
냉장고를 열어보니 막걸리가 없네요.
시원하게 한잔 주욱 들이키면 좋겠는데..쩝
막걸리는 굳이 안주가 없어도 되니까 편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듯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가을 행복 우리가 만들어 가요
유리바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