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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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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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조회 338회
작성일 19-08-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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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열차/鞍山백원기
가을로 오는 열차
아직도 먼 여름 고개 지나고 있다
옛날 완행열차 닮은
느리디느린 낡은 열차
어디쯤인지 뵈지 않는다
염천 터널 지나지 못해
찜통 속에서 헤매는 낮 밤
숨차게 달리지만
겨우 입추 역 지났을 뿐
처서 백로 추분 역까지는
아직도 먼 거리
선선한 바람 태워 오려나
아침부터 문밖을 내다보며
초조하게 기다리고
원망스러운 날씨만 나무란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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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는 여전합니다.
어서 가을 열착 도착했으면 합니다.
더위도 물리치고 선선한 바람을 실고
KTX로 달려오면 좋겠습니다.
이제 10호 태풍 크로사가
지나가면 곧 도착하겠지요.
저도 홈에서 가을열차를 기다리면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 유념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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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성 시인님
가을열차는 달리고 달려서 오고 있습니다
가을을 맞아요
행복으로,,,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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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어지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새벽도 빗소리 들리더니
지금은 풀벌레 소리 들리며
가을열차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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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가는 열차가 여름 계곡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머잖아 가을 입구에 도착할 것입니다.
시인님 오늘도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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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이 빨라도 한참 빨라졌는데
계절은 완행열차를 탔는지
느릿느릿 참으로 답답합니다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의미 있는 광복절 휴일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