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익어가는 살래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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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익어가는 살래골
정민기
마복산 북쪽 기슭, 포두면 내산마을에
철학적으로 된장을 만드는 연리목 같은 부부가 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장醬을 찾기 어려운 요즘에
그나마 다행이지 싶다, 국산 해콩과 천일염
식염수로 십 년째 해오고 있는 부부가
마복산 아침 산새 소리에 어김없이 일어나 만드는 된장,
진돗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따뜻한 부부
여름 햇볕에 뜨끈뜨끈해진 장독대 옆만 지나도
달큰하고도 깊은 장醬 냄새가 풍겨
순간 기분이 좋아진다는 그 마음으로
오늘도 살래골 된장은 구수하게 익어간다
부부의 소박한 정성이 담긴 된장은
서울 백화점에서 판매가 되기도 한다
된장뿐만 아니라
반질반질하게 손질된 가마솥에 청국장도 만든다
정민기
마복산 북쪽 기슭, 포두면 내산마을에
철학적으로 된장을 만드는 연리목 같은 부부가 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장醬을 찾기 어려운 요즘에
그나마 다행이지 싶다, 국산 해콩과 천일염
식염수로 십 년째 해오고 있는 부부가
마복산 아침 산새 소리에 어김없이 일어나 만드는 된장,
진돗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따뜻한 부부
여름 햇볕에 뜨끈뜨끈해진 장독대 옆만 지나도
달큰하고도 깊은 장醬 냄새가 풍겨
순간 기분이 좋아진다는 그 마음으로
오늘도 살래골 된장은 구수하게 익어간다
부부의 소박한 정성이 담긴 된장은
서울 백화점에서 판매가 되기도 한다
된장뿐만 아니라
반질반질하게 손질된 가마솥에 청국장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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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정민기 시인님
시원합니다
우리 전통된장 참 맛있습니다
정성으로 만든 된장 맛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우리 고흥의 자랑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