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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익어가는 살래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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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54회 작성일 19-08-16 21:26

본문

된장 익어가는 살래골


  정민기



  마복산 북쪽 기슭, 포두면 내산마을에
  철학적으로 된장을 만드는 연리목 같은 부부가 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장醬을 찾기 어려운 요즘에
  그나마 다행이지 싶다, 국산 해콩과 천일염
  식염수로 십 년째 해오고 있는 부부가
  마복산 아침 산새 소리에 어김없이 일어나 만드는 된장,
  진돗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따뜻한 부부
  여름 햇볕에 뜨끈뜨끈해진 장독대 옆만 지나도
  달큰하고도 깊은 장醬 냄새가 풍겨
  순간 기분이 좋아진다는 그 마음으로
  오늘도 살래골 된장은 구수하게 익어간다
  부부의 소박한 정성이 담긴 된장은
  서울 백화점에서 판매가 되기도 한다
  된장뿐만 아니라
  반질반질하게 손질된 가마솥에 청국장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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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우리 고흥의 자랑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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