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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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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21회 작성일 19-08-17 07:15

본문

대나무는 바람에

쉼 없이 흔들흔들
대나무는 손에 손잡고

노래하며 흔들흔들 

키가 장대 같은 소나무
태풍도 폭염도 한설도 두렵지 않아

대나무는 속을 비워
가벼운 몸으로 
작은 바람에도 흔들흔들

가벼움에 부러질까
마디를 만들며 흔들흔들

흔들어 흔들어
유연하게 아주 유연하게
흔들어 흔들어 대나무는 유연해

사랑받는 대나무
대 나무 돗자리
죽부인

대나무는 흔들흔들
여름밤을 시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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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이 텅빈 그러나,
그 안에는 깊고 푸른 울림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창조주는 사람의 육체 안에 말씀의 노래,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자 올곧은,
진리를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찬 대나무 같은 사람을 찾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좋은 주말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폭염속에 하루가갑니다.
대나무는 속이 비워 있으면서도 강인하지요.
바람에 흔들릴뿐이지요.
그 흔들림이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 주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아름다운 동시를 만났습니다.
속을 비워 몸을 가변게 할 수록 높이 자라는 역설도 보았습니다.
손을 마주 잡고 춤을 추는 협동심도 보았습니다.
참 훌륭한 시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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