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차창 밖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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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차창 밖 풍경
정민기
버스를 타고 가면
차창 밖 풍경은 시냇물처럼
뒤로 흐른다
논밭에 서서 땀을 닦는 농부도
그 모습을 내려다보는 산도
길가에 줄지어 있는 가로수도
집집이 꼬리 흔드는 강아지도
뒤로
흘러간다
정민기
버스를 타고 가면
차창 밖 풍경은 시냇물처럼
뒤로 흐른다
논밭에 서서 땀을 닦는 농부도
그 모습을 내려다보는 산도
길가에 줄지어 있는 가로수도
집집이 꼬리 흔드는 강아지도
뒤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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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낮에 더위는 여전합니다.
흐르는 차창 밖 풍경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10월에 새로운 시집 출간 예정입니다.
빠르면 다음 달에도 가능할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평범한 내용같지만 인생길을 가르키는 손짓인가 합니다. 나는 앞으로 가지만 세상 모든것은 함께하지 않는다는것이지요.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