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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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3회 작성일 19-08-20 00:01본문
타향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길 많은 타향
이런 곳이 타향인가
보이는 높은 집
물 한 모금 얻을 곳 없고
목 축이려 둘러보니
닫힌 문에 삭막하다
어쩌다 마주 본 이
위 아래로 훑는 눈
내 몸에 뭐 묻었나
이 많은 이 다 누구요
걷어 올린 이 바지 깃
뭐 그리 구경났나
마음 굳혀 떠나 올때
산등성이에 오른 마음
사나흘 타향 살이
나 살던 곳 그립구나
마지막 산등성이
그 노을 보고 싶고
차갑구나 그 밤바람
나 어느 길 딛어 갈까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팔월도 하순이 되니
동해안 해수욕장도 폐장을 하고
풀벌레 소리 점차 커가고 있습니다
고향의 가을풍경 그리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가을이 가까워 오는 듯싶습니다
오늘 아침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는 듯싶어 그런 것 같습니다.
고향의 가을을 그리며 타향의 가을은
고향 생각만하는 가을이네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타향이 된 고향의 초가을 하늘은 맑고 푸르기만한데 인적은 간데없어 시인님 홀로 쓸쓸히 걷고있나 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내려가네요
가을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타향의 가을은 더 쓸쓸하죠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