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과 안주 사이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석청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37회 작성일 19-08-20 17:04본문
반찬 과 안주 사이에서
- 석청 신형식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반찬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구색도 맞추고
맛도 맞추고
분위기도 맞추며 살아가지요.
가끔은 용기내어 홀로서기를 시도하지만
그럴 땐 늘 그놈의 술과 함께하게 되네요.
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발갛게 취해가는 누군가를 보기 위해
그 이름이 그 이름이지만
안주라는 가명을 달고요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찬 보다 안주가 더 좋은 사람 있지요 신형식 시인님
요즘 홀로서기 참 좋은 세상이랍니다 감사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찬이 좋아 음식점을 찾아가진 않지만
밑반찬이 좋아야 음식 맛이 좋고
안주 찾아 술집 가지 않지만
안주가 괜찮아야 술맛이 더 댕기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운 시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