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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잠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64회 작성일 19-08-21 11:26

본문



고추잠자리

 

              청해,이 범동


      

한여름

연못가 풀섶에

살포시 앉은 고추잠자리

추억의 실바람 일으키며 짝짓기 한다

      

동네 꼬마 녀석들

잠자리채 어깨에 매고

살금살금 갈대숲 누빌 때

내 가슴은 두근두근 거리며

잡힐 듯 말듯 잠자리와 숨바꼭질 한다

      

스치는 우리네 인생

잠자리채로 잡았다 놓쳤다 하며

순간을 쉼 없이 달음박질하는 것이 인생

      

세상사 희망의 날개

높게, 낮게 접었다 폈다하며 걷는

인생의 길목에 잠시 쉬는 듯

잠자리처럼 창공을 훨훨 비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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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뜨거운 여름에 시원하게 저도
고추잠자리처럼
잠자리처럼 창공을 훨훨 비행하고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해 시인님
스치는 우리네 인생
잠자리채로 잡았다 놓쳤다 하며
순간을 쉼 없이 달음박질하는 것이 인생 
흘러흘러 
인생이 서산에 노을진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지금부터 시작 아름다운 삶 
우리 함께 아름답게 삶
시 마을에 만들어 가요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라는 것은
결국 평범한 언어 속에서 비범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덕분에 나 어릴 적 시절까지 영상으로 떠오릅니다.

세잎송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심 김덕성님, 노정혜님, 유리바다이종인님 감사합니다.
조용히 어린시절의 추억을 한번 회상해 보면서
연못가 풀섶에서 잠자리 잡으며 뛰놀던 그 동심의 세월을 연상해보세요..
그 때 그 시골 풍경이 그립겠지요.... 이 가을날 즐겁게 작은 여행도 해보세요.
항상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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