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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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아이들
ㅡ 이 원 문 ㅡ
들로 냇가로
여름은 방학이 있어
그런대로 좋았는데
일 많은 가을
즐거워도 걱정 된다
짊어지는 지게의 짐
가난의 아이
하루 종일 일을 했고
지쳤어도 해야 했다
뼈저린 아픔
그 인생을 배우던 날
짊어진 짐 어찌할까
허기에 울고
가르침에 또 울었다
가혹한 삶 어린 인생
무엇을 보고
또 무엇을 더 배울까
다시 그 길 돌아본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저녁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니
가을이 오고 있는 게 틀림이 없습니다.
지난날 가을 아이들 그랬지요.
가난의 아이들 하루 종일 일을 했고
지쳤어도 해야 했습니다
그리움이 가득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참 좋은 아침 참 좋은가을
참 행복하게 오늘 우리같이 만들어가요
늘 감사와 존경 사랑을 보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린 시절 방학을 맞을 때는
그리도 즐겁더니
개학 대가 되면 밀린 일기에 날씨를 곰곰이
생가하여 썼던 기억이 압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