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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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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83회 작성일 19-08-23 06:58

본문

* 불치병 *

                                                                         우심 안국훈

 

사노라니 한번 걸리면

고치기 참 어려운 병 있다

한번 도지면 고치기 힘드나니

버릴 수 없다면 키우지라도 마라

 

환자가 자신의 병을 가장 잘 안다고 여기는 순간

의사의 진료 따르지 않아 자만심 깊어진다

옷은 추위 견딜 만큼 입으면 되고

음식은 배고픔 채울 만큼 먹으면 적당하거늘

지나치게 욕심부리면 화를 부른다

 

건강보다 부귀공명을 소중히 여기는 순간

낙엽 지듯 몸 잃고 마음 떠나면 사랑도 떠난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은 늘 허탈하니

이제라도 허황한 마음 내려놓고

자아발견을 위해 힘 기르기에 게으르지 마라

 

알량한 자존심 하나 내세워 사노라면

병이 낫기는커녕 악화할 뿐

더 늦기 전에 붉게 번져가는 불치병

과감하게 환부 도려내고 치유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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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잠언서 말씀이 생각납니다.
어쩌면 사람의 그릇된 생각이나 악한 마음에서 이미 병의 싹은 돋아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안국훈 시인님. 오늘도 복된 하루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종인 시인님!
근심걱정 많은 사람은
얼굴만 봐도 금세 알 수 있습니다
어느새 작별인사한 폭염을 보듯
새로운 한 주는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하루 다르게 선선해지는 아침공기
점차 커가는 풀벌레 소리
어느새 여름은 지나갔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자기가  제일이라
생각하는데서 잘 못되는가 싶습니다.
때로는 의사보다 자기가 진찰해
버리는 교만이 화를 줍니다.
자기의 뷸치병을 과감하게 자기가
도려내어 치유해야 하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스스로 자정할 수 없는 형상입니다
더불어 손잡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며
남은 팔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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