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의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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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69회 작성일 19-08-26 06:14본문
팔월의 서정 / 정심 김덕성
폭염으로 잔득 겁먹었던 여름
장맛비 내리고 태풍도 지나서 그런지
쉬이 여름을 갔는가
올 팔월은 정이 있나보다
도시가 이글이글 불이 타
열기로 달구어져 걷는 사람마다
가슴으로 흘러내리는 땀방울
작은 시내를 이루었던 여름
붉은 가슴을 들어내면서
동그란 얼굴로 미소지우며
쏟아 붓는 가마솥 같은 태양열
팔월 끝자락 떠날 준비한다
아직 이르지만 가을바람인 듯
불어와 가슴에 스치는 촉감
사랑스러운 여인의 부드러운 손길
가을도 사랑으로 오는 듯싶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스러운 여인의 부드러운 손길
가을도 사랑으로 오는 듯싶다
어제밤에는 이불을 찾았습니다
가을입니다
참 좋은 계절
우리 함께 가을 행복을 누려요
감사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8월도 막바지 입니다
세월이 이젠 무서워요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을 노래하는 시,
어느덧 시인의 계절이네요.
참, 좋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보드라운 여인의 손길같은 가을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불어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그 8월도 끝자락이네요
정수리를 벗겨낼만큼 따가운 햇살도
슬슬 힘을 잃어
요즘은 산들바람이 부네요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새벽 세차게 내린 비 때문인지
어제보다 더 선선해진 바람결이 기분 좋습니다
어느새 며칠 남지 않은 팔월
그동안 초목 푸르게 하느냐고 애 많이 썼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