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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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46회 작성일 19-08-26 11:51본문
정민기
처서 지나고
가을이 왔습니다
정말 가을이 왔는지 알았습니다
하나, 그녀가 먼저 왔습니다
벤치에 앉아
혼자 울고 있었습니다
시린 하늘이 눈물로 채워졌습니다
그녀는 단풍처럼 예뻤습니다
올망졸망 들꽃처럼
귀여운 것 같기도 합니다
가을은 시인의 계절이라고 했던가요
네, 시인에게 사랑이 오는 가을입니다
그녀를 꼭 닮은 계절입니다
모든 것이 익어가고 그녀도 익어갑니다
멀리 기차가 레일을 타고
한 권의 가을을 펼쳐 듭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 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 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우미네 자연농원》 등, 동시집 《세종대왕 형은 어디에》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가을에
곱고 영롱한 시상으로
대작이 탄생되시길 바랍니다
끊임없는 열정에 찬사를 드립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한 주간도 힘내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인의 시를 읽으니 벌써 가을이 와서 벤치에 앉아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힘내시는 한 주 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서 지나고 가을이 왔습니다
아침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좋은 계절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한 주간도 힘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