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질 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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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29회 작성일 19-08-26 15:58본문
해 질 녘의 삶/鞍山백원기
동터 오를 때는
낯설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지만
한낮 태양이 품었던 세상은
금빛 아래 황홀하기만 했다
바삐 움직이는 시계추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는
황혼의 시간이 오면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이런저런 이야기꽃 피운다
장작더미처럼 쌓인 추억
개울물 가운데 가로질러
징검다리 돌 하나씩
빠질까 비틀거리며
건너왔던 삶은
장엄한 석양의 아름다움이었다
댓글목록
강민경님의 댓글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작더미처럼 쌓인 추억
장엄한 석양의 아름다움."
귀힌 추억에 기억을 꺼내보며 안부드립니다
건강 하소서 백원기 시인 님,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혼에 아름다운 수 있는 것은
젊으셨을 때 그만큼 노력하셨기에
누릴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저녁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해 질 녘의 삶 감회가 깊지요.
장작더미처럼 쌓인 추억
징검다리 돌 하나씩 건너오며
살아온 삶, 황혼에 아름다운 삶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보노라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여러 상념이 떠오르기 마련인가 봅니다
더욱 선선해진 오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작더미처럼 쌓인 추억
개울물 가운데 가로질러
징검다리 돌 하나씩
빠질까 비틀거리며
건너왔던 삶은
장엄한 석양의 아름다움이었다
우리의 삶
석양의 아름다움이라는 희망으로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