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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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뜨락
ㅡ 이 원 문 ㅡ
봉숭아 병들고
채송화 늘어졌다
늘어져도 피는 꽃
떠난 여름이 아쉬웠나
병들은 봉숭아
언제였던 여름인가
곱띠 고운 그 세월
누구의 꽃이였고
지붕 위 둥근 박
달맞이에 설레임
앞 뒤뜰 맨드라미
봉숭아 바라본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지붕 위 둥근 박에 달맞이에 설레임
앞 뒤뜰 맨드라미와 봉숭아를 바라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지붕 위 둥근 박
달맞이에 설레임
앞 뒤뜰 맨드라미
봉숭아 바라본다
고향의 정이 그리워지는 시향
늘 감사와존경 사랑을 드립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이제 모든 것이 이울러가고
시들어 없어질지라도
그래도 좋은 세월 있었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죠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저녁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