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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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56회 작성일 19-08-28 06:37본문
마지막 향연 / 정심 김덕성
초록 물결치며
산허리 돌아 가을로 오는 바람
멀리 떠나온 여정 접고
품안으로 스며들고
따갑게 내리는 햇살
포근히 감싸는 초록빛 잎사귀
씽씽하고 청정하게 돋우는
넉넉한 은혜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탁해진 온 몸속에 깊이 스며들어
묶은 때가 싸인 영혼을
말끔히 씻누나
이제 마지막으로
아름답고 화려하게 제 보습 그대로
장식하며 꾸며 놓으며 열리는
찬란한 초록빛 향연이어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이글거리는 태양 여름의 마지막 향연인것 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좋은 아침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좋은 계절입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제 여름 떠나고 가을이 왔어요
많이 많이 더웠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 덥던 여름이 가고
풍요로운 가을이 왔습니다
아직도 남은 열기는
가기 싫은 여름의 마지막 향연인가 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 단풍나무 가지 끝마다
어느새 붉은 빛 감도는 게
가을이 다가왔음을 물씬 느끼게 합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비소식 있지만
마음은 이미 가을 속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