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보다 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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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70회 작성일 19-08-28 15:57본문
꿈 보다 해몽
지인이 시집을 보내 왔다
심혈을 기우려 쓴 시
나는 정성껏 읽어 주는 것이 보답이다
시 중에 재미있는
한 구절을 음미해 본다.
백리 가는 사람 구 십리가 절반이다
나는 늘 시작이 반이란 말을 해 왔다
인생 백리 길에 나는 팔십 리를 못 왔으니
반도 못 왔네.
재미있다 해야 할지
그 말에 위로받아야 할지
글이란 쓰는 사람 마음보다
읽는 사람 마음에 더 (威重)위중을
그래서 글쓰기가 조심스럽다
남은 십리를 걸어온 구 십리 보다
더 소중히 여기며 살라는 말이기도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글은 쓰는 사람 보다 읽는 사람을 위해 받침 하나라도
더 틀리지 않게 써야 하겠지요
그래도 어느 때 보면 틀리는 것이 있어
혼자 자신에게 부끄럽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시집을 받고도 읽지 않는다는데
시인님께서 꼭 읽어 주시니
제가 외람되게 감사를 드리고
큰 박수를 올립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의 귀한 글을 읽노라면
철학이 드러나고
그 사람의 향기 묻어나지 싶습니다
열심히 사노라면 아름다운 마무리도 되면 좋으련만
가끔은 아쉰운 게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은 십리를 걸어온 구 십리 보다
더 소중히 여기며 살라는 말이기도
귀하신 시향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영순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