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교차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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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교차로에서
藝香 도지현
나는 오늘 이 지점에 서 있다
미래로 가는 길
과거로 가는 길, 그 교차로에서
수많은 인연을 만나고 헤어졌지
우주라는 거대한 공간
그 안에서 티끌보다 작은 먼지
만남도 헤어짐도 또한
우연이었을까, 필연이었을까
난 숙명이었다고 규정하고 싶어
그래서 때로는 심장의 두근거림
그것을 채 느끼기도 전에
시린 가슴 부여안기도 했지
뜨겁게 흐르는 눈물
파랗게 뜬 별에 가슴을 베이고
태양의 뜨거움으로 까맣게 타기도 했지
그래도 행복하다 한 인연도 있어
삶이란 그래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되나 봐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길목에서
오늘이란 소중한 하루를 살게 됩니다
인연처럼 운명처럼 만난 사람
함께 웃고 이야기하다가 헤어지는 일 아쉽겠지요
소중한 인연에 늘 감사하며 살아가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우리의 인연
만나고 헤어지고 기쁨도 아픔도 흘러갑니다
세상이 이젠 무서워요
사람을 만남은 반가워야 하는데 두렵기도 합니다
대문 열어놓고 살았던 옛날이 그립습니다
지금의 잠시의 대문도 열어 놓을 수 가 없습니다
매일 조심 조심
오늘은 안전하게 잠자리에 들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