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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드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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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47회 작성일 19-08-31 06:50

본문

 

단풍이 드는 것은 

바람 탓이거니 했지

바람이 돌변하여 포악해진 것이라고

그런데 그 바람이 쫓겨 가는 것을 보았어, 

수풀을 헤치고 들길을 지나 

남쪽으로 다라나 는 것을

-

결실기를 맞은 숲이

홍등 걸어놓고

감사제를 드리는 행사일까

헌데, 서릿발 같은 바람을 보았어,

바람은 다 한 통속이거니 했지

형체도 없는 것이

무슨 경계가 있겠나싶었어,

-

그런 게 아니었어,

북에서 몰아닥친 매서운 바람은

칼을 품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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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에서 몰아닥친 매서운 바람은 칼을 품었다..?
단풍이 그냥 단풍이 아닌가 봅니다.
<칼>
바람의 칼..
바로 그 때문에 물드는 것이었네요.
붉은 피 같은 사랑의 액이 뚝뚝 떨어지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석이 명답인것 같습니다.
이종인 시인님 오늘도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시길 축복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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