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품은 향기 / 이 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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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품은 향기
청해,이 범동
산세 곱게 물든
산과 들, 화려한 수채화로
그림 그리듯 가을은 神이 준 선물
골짜기마다 풀잎 끝에 맺힌
오롯한 이슬방울의 영롱한 빛
꿀벌이 가을을 탐욕한 듯 한 절기
푸른 계곡 백조(白鳥)가 평온하게
노니는 곳, 마음의 호수 하나 만들어
지워지지 않는 행복의 꿈을 그려 본다
한날처럼
살아온 인연 길
애틋한 추억을 고이 접어
이 화창한 가을날 마음 나누고 감사하니
꽃같은 인품의 향기가 온 산야에
오색단풍으로 물결치듯 곱게 물들어 간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꽃보다 아름답고 단풍이 다툽니다
꽃은 꽃
내가 최고야
단풍은 단풍이 내가 최고야
둘다 빼 놓을 수 없는 아름다움
지금은 가을이라
단풍이 더 아름답죠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세잎송이님의 댓글

노혜정님 감사합니다.
이 청명한 가을날 산수 좋은 곳을 찾아
작은 산행도 하시며 추억도 한번 쌓아보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