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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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하늘
ㅡ 이 원 문 ㅡ
가을 길 들꽃의 길
나무가쟁이 감아 오른
빨간 메꽃 수줍고
또 한곳 코스모스
가냘피 한들댄다
어디쯤서 멈춰 섰나
바라보는 파란 하늘
새털 구름 더 높아라
잃어버린 꽃 이름들
어찌 이 꽃을 잊을까
없어도 보이는 듯
고향 들녘 펼쳐지고
지금쯤 그 참새 떼
누구의 논에 찾았는지
수수밭 위 고향 하늘
그 깜부기에게 묻는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고향을 그리는 마음 아름답습니다
그리움에 고운 시향이 계속 솟구칩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고향 하늘이 부럽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그 논과 밭은 여전하지만 하늘아래 인적은 찾아보게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