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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과 느티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42회 작성일 19-09-08 11:31

본문


        태풍 링링과 느티나무 /손계 차영섭

    

     어린아이가 울분에 휩싸여
     땅바닥에 앉아서 벌벌 떨고 있다
     두 발을 구르며
     두 팔을 휘젓고
     얼굴은 눈물로 뒤범벅이다
     허리마저 이겨내지 못하고
     팽이처럼 돌고 도는 느티나무,
     분노가 바다에 파도처럼 치솟는다
     한바탕 링링과 격투기를 하고 나니
     시름시름 힘겹다
     먹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웃고
     가지에 이파리들은 고요하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은 떠나갔습니다
상처만 남았습니다 얻은것도 많은것 같습니다 
공기가 한결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바탕 무자비 휩쓸고나면 고요가 찾아오는가 봅니다. 자연의 순리지요.
당한 사물과 사람은 신음할 것이요
다행히 모면한 사물과 사람은 휴 하고 안도의 숨을 내쉴 것입니다.
링링..
아 링링..
무엇을 우리에게 앗아갔으며
이로인해 우리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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