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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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600회 작성일 19-09-10 05:34본문
* 골목길 따라 *
우심 안국훈
어린 시절 뛰어놀던 놀이터
익숙한 풍경은 새로운 볼거리 되어
소소한 행복 깃든 곳
여태 살아온 길 따라 굽어있다
낮은 오르막길 뛰어오르거나
후미진 골목 쏘다니다가
동전 하나 주우면
그날은 보물 찾은 듯 기뻐했다
비록 춥고 가난했지만
꿈이 있고 추억이 있어선지
그다지 불행하진 않았고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진다
햇볕 겨우 들어도 바람 풍성했는데
낙후된 골목 잊히기 전에
재개발되어 신천지가 되었지만
삶은 여전히 골목길 돌아가는 중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여기엔 가을비가 계속
내리는 축축하게 젖어 있습니다.
오늘은 종일 비가 예고 해 있어
그런 날로 하루 보내야 될 듯 합니다.
삶은 곧 골목길 돌아가는 그런 삶인것 같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중부지방엔 오늘도 폭우가 쏟아진다고 하니
농사뿐 아니라 각종 사고가 걱정 됩니다
그나마 산기슭 골목길은 비 걱정은 없었는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석청신형식님의 댓글
석청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목길 접어들 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그 옛 날의 노래가 리메이크 되는듯한 느낌으로 감상해봅니다.
사라지고 나서야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그리움은 불뚝 일어서는 것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신형식 시인님!
아무리 바쁘게 살더라도 그 옛날 살았던 골목길이
문득 생각날 때 있습니다
훈훈한 인심이 넘쳤기에 정이 흘렀고
잔잔한 추억이 되어 그리움으로 찾아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목길 곳 따라 오시면 우리집이 있습니다
동전은 없을거예요 저가 다 먼져 주었거든요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폭염 이어지던 여름날도 갔지만
늦장마와 태풍이 찾아와
걱정거리를 만들고 있네요
늘 축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저는 골목 보다 더 큰 바다를 바라보고 살았답니다
그리고 이사 하여 산골에서 추억을 남겼지요
바다 산골 저도 도시에서 살았더라면
시인님과 같은 추억이 있었겠지요
바다에서는 차 구경을 못하여
차 구경 하러 삼십리 길을 걸었고
산골 살았을 때에는 하루 한 번 버스 구경을 했지요
지나보니 추억이 되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바닷가와 산골에 사셨으니
아름다운 자연 속에 감성의 푸른빛이
가득 안고 사셨겠네요
다가온 한가위도 즐거움 가득 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인생은 나이가 들어도 추억의 길을 그리워하며 걷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나이 들면 그리움 있고
추억이 많아야 좋지 싶습니다
다가온 한가위 명절
가족들과 풍요로운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목길은 우리의 추억이 담겼고
그 동안 살아온 인생의 애환이
함께하기에 늘 그리운 마음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어린 시절에 낯익은 골목길은 정겹고
낯설은 골목길은 설렘 반 두려움 반 있었지 싶습니다
늘 그리움 마음 불숙 찾아오듯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고향길 전기도 없던 시절
밤이면 달빛이 친구도 되고 길 인도도 했죠
호롱불빛 속에서 송편도 빚고 따스한 정이 흘렀죠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송편 빚을 식구도 없고
시장에서 손십게 송편을 사지남
맛이 영 아니고 정도 없고 추억도 만들지 못합니다
그 옛날이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전기도 들어오지 않았어도
좀 불편해서 그렇지
먹고 사는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 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고향길 전기도 없던 시절
밤이면 달빛이 친구도 되고 길 인도도 했죠
호롱불빛 속에서 송편도 빚고 따스한 정이 흘렀죠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송편 빚을 식구도 없고
시장에서 손십게 송편을 사지만
맛이 영 아니고
정도 없고 정성도 없고 꿈도 없고 추억도 만들지 못합니다
그 옛날이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