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이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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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라는 이름으로
- 석청 신형식
맥주를 마신다.
거품 많은 세상 한가운데서
가장, 외로운 사람이 아니라
가장 행복해야 되는 사람이었는데
그만 거품 저 밑에다
오늘 하루를 숨기고 말았다
가장 강한 것 같아보이지만
가장, 연약한 사람
하지만
거품은 꺼져봐야 안다
아직
끝난게 아니라는 거지
내일 다시
세상 속으로 잠수를 하더라도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끝난게 끝이 아니지요
내일을 알 수 없는 요즘 잘 어울리는 말입니다
신형식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장 이라는 이름은 무겁고 힘들지요.
그렇지만 보람은 있지 않을까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가장이란 말이 좋습니다
해야 할 책무가 있다는것
사랑주고 받을 가족이 있다는것
책임은 무겁지만 참 좋은것
누구를 위해서 자신을 든질 수 있다는것 참 좋죠
뜻 없이 흘러 갈 수 없습니다
연어는 후손을 넣고 죽을 줄 알면서도
행복한 마음으로 멀고 먼길은 고향을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후순을 낳고 죽을것을 알고 갑니다
연어는 행복합니다 꿈이 있기에,,,
안국훈님의 댓글

가장이란 이름으로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묵묵하게
맡은 바 일을 해주기에
사회는 돌아가고 가정엔 행복이 유지되지 싶습니다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