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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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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53회 작성일 19-09-10 08:51

본문

그는

 

그는 어느 날 홀연히 찾아와

어린 내 손을 끌고 간 유괴자이다.

골육(骨肉)보다 더 깊은 정애(情愛)

한평생 품어준 앞가슴이다.

내가 만난 인()과 신()을 통틀어

유일(唯一)의 지선(至善)이다.

온종일 내 가슴속에 가라앉은

주먹만 한 황금(黃金)덩어리이다.

지칠 줄 모르고 밤낮 돌아가는

풍력(風力) 날개이다.

때론 돛에 바람을 받아 파도를 태우고

광활한 벌판에 홀로 세웠어도

스물 네 시간 돌아가는 불꽃 눈동자이다.

백로(白鷺)에 핀 백일홍 향기로

내 영혼을 맑게 하는 짙은 바람이다.

2019.9.10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로에 핀 백일홍 향기요
영혼을 맑게 하는 짙은 바람이기도 한
그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될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 했는데
창조주께서 어렸음에도 알아 보셨나 봅니다
일찍 깨우치게 해주셨으니 그래서 창조주인가 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조주께서 선택하셨습니다
 꼭 필요한 존재이기에 감동 사랑  능력을 주십니다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다르게 키가 자라는 해바라기
연신 꽃을 피워대는 백일홍 붓꽃 무궁화
가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비록 폭우 소식 있지만
풍요로눈 한가위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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