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화水丹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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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친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39회 작성일 19-09-10 12:07본문
수단화水丹花
수라도 늪 속에 떨어져
팔만 번뇌 해치고
청결한 님의 모습으로 피어났다
백팔번뇌 무거운 짐 지고
수미산 벼랑길을 수없이
오르내린 공덕으로 피어났다
밤을 새운 염불로
어둠 속을 방황하다
아침을 밝히고 임을 향해 합장한다
한 방울 물도 용납하지 않듯이
세상의 온갖 혼탁에
몸을 적시지 않으리라
악취 나는 냄새 다 모아
님의 말씀처럼
고운 향기로 품으리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단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허친남님의 댓글의 댓글
허친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귀한 격려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운 시향에 감사합니다
허친남님의 댓글의 댓글
허친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어주시고 격려말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