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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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쪽빛 하늘에
실구름이 쓰고 간
시 한 수
기러기 날아가다
읽고
여인이 써 놓은 눈물 젖은 시
바람이 지나가다
가슴으로 불어 넣는다
하늘은 푸르건만
산들 바람이
시린 초로의 여인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하늘의 한조각 실구름도 기러기도 산들바람도 모두 시가 되어 읽혀지는 청명한 아침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가을 하늘이 높게 걸려있습니다.
청명함이 우리의 마음을 맑게 해 줍니다.
고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가을은 시인을 낳죠
청명한 하늘에 기르기 나르고
바람은 산들산들 오곡이 익으가는 가을 참좋습니다
그중에 추석이 함께 함은 하늘이 내리신 축복입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 한수를 실구름이 쓰고 간
청명한 가을 쪽빛 하늘입니다.
정말 높고 푸른 하늘, 기러기가
시를 읊음며 날아가고
시인님의 고운 시가 읊어지는
멋지고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초로의 여인같은 가을 하늘인가 봅니다. 겨울이 아니라서 다행이긴 합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