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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정의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88회 작성일 19-09-14 07:35

본문

이 시대의 정의는

침묵으로 외면으로
스쳐 갈 물결이 아니다
일단 눈에 담기었으니
언젠간 낱낱이
까발려질 것이고
비참하게 추락할 것이다
그들의 대의라 포장된
집단의 광기를
치욕의 역사라
규정할 때가 올 때까지
일단은 기어가 본다고
우물거리면서
이런 세상 이런 몰골로
점철된 군상들의
괴뢰가 되어 야비하게
묻어가는 것이다
눈 감고 있는 울분도
이 시대의 정의에 숨어서
끌려가고 있는 것이다

스토리문학관.2019.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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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09-14 17:56

잘 감상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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