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뜨락에 한 송이 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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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뜨락에 한 송이 꽃으로
藝香 도지현
이 세상 모든 물질은
관성의 법칙이 있어
한번 움직이게 한 것은
절대 멈추어지지 않더라
내가 사는 세상 속으로
너라는 물질이 들어와
가만히 있는 가슴속 심장에
진자를 달아주어 점점 커지는 진폭
이젠 감당할 수 없이 벅차다
심장의 주파수는 상승하고
이대로 터져 분해되어
한 점의 먼지가 된다면
떠돌다 떠돌다 너의 뜰에 앉을 거야
세월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어
새봄이 돌아와 모두가 싹이 트고
화려한 꽃들을 피워 낼 때
나도 그곳에서 꽃을 피우고 싶어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가만 생각해보니
질량불변의 법칙과 함께
관성의 법칙이 자연을 지배하지 싶습니다
꽃밭을 가꾸다보면 어느 꽃이든 예쁜 미소가 아름답듯
멋진 구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사 법칙에 의해
질서 있게 계속 멈추지 않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 안에서 생활하고 있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그 뜰에 앉아 꽃 피울때
심장 주파수 가라 앉을까요
그러면 감당이 되겠지요
그 꽃들 아름답기를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너의 뜨락에 한 송이 꽃으로 피어 돌아오는 봄과 더불어 너와 함께 화려한 춤을 춘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기대에 찬 아름다운 시였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도지현 시인님
윤회의 법칙 없어진것 같지만 내년에 또 같은 모습으로 오지요
돌고 도는 인생 우리가 어린시절 많이 불렀죠
계속 윤회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뜻 깊은 시향에 한참을 머뭅니다
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늘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