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슬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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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71회 작성일 19-09-16 14:45본문
슬픔이 슬픔에게 / 유리바다 이종인
저물어 가는 하루
슬픔이 슬픔에게 슬퍼하지 마라고 등을 토닥인다
슬픔이 슬픔을 바라보며 눈물을 감추고 말한다
이해한다
이해한다
저물어가는 것이 세월뿐이겠느냐
잠시 이 밤 지나면 아침이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슬픔 때문에
나를 숨겨 두는 슬픔이 있다
슬픔이 슬픔에게 목을 끌어안으며 하는 말
때로는 이것이 기적을 만든다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시향방에 올라오는 작품수가 너무 적어
허전하기로 글편제한을 뛰는 것이니
운영자님께서는 해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석 명절 잘 보내셨죠
왁자지껄 한 시간도 잠시
지금은 조용히
나만의 시간이 좋습니다
적으나 알차게
우리 그리 살아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픔까지도 행복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느낍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픔이 슬픔에게 목을 끌어안으며 하는 말
때로는 이것이 기적을 만든다
눈물 없이 기적을 만들기 힘들죠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기쁨을 논하기 전에
슬픔 속에 해 달 별처럼 숨어있는 기쁨이 있는지
그것을 발견해야 한다
나는 이것을 시(詩)라고 생각한다
- 유리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