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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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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58회 작성일 19-09-16 15:44

본문

자작자작 고인 마음앓이의

눈물꽃이 연기가 피어오르듯 피어

하얗게 적셨다


오랫적 털어놓지 못했던

심정을 말하듯

하얀 물결로 덮였다


흐르는 전설이야기를 품으며

하얀 마음을 드러냈다


하얀 나무처럼

하얀 세상이 그립다

하얀 마음이 그립다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가고파

하얀 마음으로 이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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