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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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26회 작성일 19-09-17 04:32본문
가을 일기장
ㅡ 이 원 문 ㅡ
뒷산 길 내려오며
서산 바라보던 날
저무는 나의 길 보다
그 기러기가 가엾었고
보일듯 더 멀어지는 듯
멈춰서 바라보노라면
날개 짓에 그 울음
눈에서 더 멀어졌지
여운의 그 기러기
얼만큼 가야 하나
그 노을의 서산마루
기러기 끝 울음 멎을쯤
서산 마루의 그 노을도
기러기 따라 가버렸지
지워진 노을의 길
그 기러기 다시 올까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맛있게 익어 갑니다.
넉넉한 마음을 주는 행복한 계절
서산 마루의 그 노을도
기러기 따라 가버렸어도
그 기러기 다시 다시 꼭 오겠지요.
기다리면서 가을 일기를 쓰시면 좋겠네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원문
가을의 일기 예쁘게 꾸면 볼까요 보셔요
참 좋은 계절
공기도 하늘도 바람도 먹거리도 많은 참 좋은계절
행복을 담아요
가슴이 추울때 살짝
가슴이 훈훈 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원문 시인님
가을의 일기 예쁘게 꾸며 보셔요
참 좋은 계절
공기도 하늘도 바람도 먹거리도 많은 참 좋은계절
행복을 담아요
가슴이 추울때 살짝
가슴이 훈훈 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러기는 가는 것만 보이고 오는 것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 기러기를 닮았나 봅니다
이원문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뒷산길 내려오다 저녁 노을에 바빠진 나의길보다 날아가는 기러기가 더 안쓰럽던 시인님의 마음, 그 기러기 다시 돌아오려나 그윽한 눈으로 바라보셨나 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산 마루로 넘어가는 노을과
울음 울던 기러기가
애잔하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사랑 가득한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