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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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강에 / 정심 김덕성
조그만 머무르면
벌써 저 만치 흐른 세월을 보면서
아쉬운 생각이 든다
물길 따라 흘러간 세월
아쉽다고만 말할 수 없는 나날들
좋고 불길한 일이 겹친 여정
그저 스쳐만 간다
아픈 상처로 물길을 열며
강물에 흘려보내야 했던
눈물이 담긴 사랑의 사연들
너무 아파 잊을 수 없었던 그녀
담아 두었던
그녀와의 사랑의 추억 하나하나를
이 가을 그녀에게 사랑 한다고
종이배에 또박또박 써서
강물에 띄워 보내고 싶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사랑한다고 강물에 띠워보낸다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행복을 우리 만들어 가요
감사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강같이 흐르는 사랑을 하고 싶어 집니다 시인님 시를 감상하다보니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젊은 청년인줄 알았습니다
강물처럼 새월을 흘려 보내셨군요 늘 감사합니다 우리는 지면꽃 가족
백원기님의 댓글

세상 일은 다 지나간다 하지만 첫사랑의 추억은 아직도 머물고있어 나만의 비밀로 남아있나 봅니다. 종이배에 꼼꼼하게 또박또박 써서 띄우고싶은 그 마음 얼마나 안타까운지요.
홍수희님의 댓글

비로소 가을이네요.
첫사랑이 떠오르는 계절.....
가을 분위기에 흠씬 젖어봅니다.
추석명절 잘 지내셨지요? 시인님^^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강물이 흐르듯
세월도 참 많이 흘렀죠
그녀와의 사랑의 사연
강물에 흘러가듯 흘러간 지금
아련한 추억만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 사랑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흘러가는 강물을 보면
풍족하니 유유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리움도 따라 흐르고
보고 싶은 마음은 종이배 되어 바다로 출발하지 싶습니다
남은 구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