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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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41회 작성일 19-09-18 17:26본문
인생살이
ㅡ 이 원 문 ㅡ
당신은 누구이십니까
당신은 당신을 아십니까
처마 끝 제비집을 보았는지요
왔다 가는 한세상 존재는 나 하나
보는 이웃이 당신을 어떻게 보던가요
부모 형제 일가 친척은 어떻고요
없어서 찾아 갈때 있어서 찾아 올때
그 표정들을 보셨나요
그 말 한마디에 시기 질투심을 느껴 보셨는지요
고달픈 운명의 길
당신의 몸을 얼마나 돌보았는지요
타고난 것인지 운명이 그런 것인지
원망과 탓을 하지 않으셨는지요
풀잎의 이슬 처럼 피었다 지는 꽃처럼
그 잠깐 왔다 가는 나 하나의 존재
필요하지 않으면 짐이 되는 존재
거짓 정에 매달려 얼마나 고생 하셨나요
끝은 나 하나 그렇게 떠나는 것을요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은 어차피 홀로인 것을
이러고 저러고 할 것 없이
마음을 올곧게 가지고
중심이 흔들리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삶은 계속 윤회하고 있습니다
오르면 내리면 오르고 이렇게 사는것이 인생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생명이 길어 죽어서 윤회를 보는것이 아니고
살아서 여러번의 윤회를 봅니다
너무 회려함보다 보통의 삶도 행복합니다
시인님 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힘들게 일하고도
집에 돌아가는 발걸음은 가볍듯
따뜻한 가정이 있기에
험난한 인생길도 걸어가게 되지 싶습니다
남은 구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저녁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넉넉한 마음을 주는 행복한 계절
우리가 사라면서 내가 누구인지 모르고
살아갈 때가 많이 있는 갓 같습니다.
꼭 알아야하는 문제 인데 그러네요.
인생살이가 어려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체는 집을 짓고 살지만
영혼은 집이 없어 자유롭다
어디든 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벼워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날아다닐 수 있는 것은
영혼밖에 없다
- 유리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