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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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90회 작성일 19-09-19 07:18본문
가을소나타
바람에 잘린 햇살이 지휘를 한다
너를 잃은 나는 비로소 가슴을 연다
낙엽이 뒹구는 오솔길은
후렴에 골몰하고
더불어 꿈꾸던 시절이 합주를 한다
산이 잠기는 계곡마다
청승스런 벌레들이 음계를 짚는다
아쉬운 발자국만 놓고 가라 한다
문학바탕.2010.11.21
제주올레오름동호회.20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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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좋은 시향기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수 놓으셔요
존경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아쉬운 발자국은
더 많이 나누고자 하는 인생의 마음 아닐런지요
그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주고 또 주어도 모자람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