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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그리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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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55회 작성일 19-09-21 12:24

본문



나이들면 그리운 건

 

                   청해,이 범동

      

가끔, 만나지 못해도

언제나 늘 그 자리에 있는지

이런 저런 인연들이 벗을 그립게 한다

 

하여 문득 문득

향수에 젖어 고독이 밀려오면

가슴속 깊은 사연도 흔들어 께우고 싶고,

 

말없이 차 한잔을

나누워도 서로 좋아 한 건지

감사 한 건지 읽을 수 있고, 그리고

좋아한다고 말하지 안 해도

그것이 우정이라는 것을 다 알 수 있다

 

창가에 앉아 늘

즐겨듣는 음악도 벗과 함께 들으면

흘러간 인생사의 아픔도 다 잊은 듯

참을 줄도, 배려할 줄도 아는 것이 삶이라

긴 세월이 만든 아름다운 추억의 흔적들

한 폭의 산수화에 곱게 채색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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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범동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추억속에는 언제나 정다웠던 친구가 있죠
건강하게 삶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맛있게 익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나이들면 벗을 그립게 하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이 가득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세잎송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정심 김덕성님 감사합니다.
세월이 흘러갈수록 외로울 때, 인생사를 함께
논하고 싶은 사람은 다정했던 '벗'이 아닐까요..
같이 즐겁게 노래도 하고, 듣고, 술도 한잔 할 수 있으니까?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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