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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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계
-석청 신형식
함께 가자고,
같이 가자고
스칠 때마다 다짐하던
그 길 위에서
이제 우리,
시계바늘로 돌고 있는 한
속도란 의미 없음,
크기도 관계 없음.
전제조건은
같은 방향으로 가기.
같은 날 함께 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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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함께 가자고 같이 가자고 시계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